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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 가이드 · 약 7분 · 게시 2025-09-11

김치 숙성·보관, 집에서도 조절하기

김치를 빨리 익히고 싶을 때와 천천히 먹고 싶을 때. 냉장고 칸·밀폐·국물 관리로 신맛과 무름을 늦추는 법.

  • 반찬
  • 국&찌개

01

익히는 속도와 온도

실온에 반나절만 둬도 여름엔 확 익는다. 겨울엔 하루를 둬도 더딜 수 있다. 빨리 먹고 싶으면 김치냉장고 ‘익힘’이나 일반 냉장실 문 쪽에 하루 정도 두고, 원하는 신맛이 나면 바로 김치칸으로 옮긴다.

02

국물이 넘치지 않게

밀폐 용기에 꽉 채우면 가스가 차서 뚜껑이 열린다. 위쪽 2~3cm는 비워 두자. 국물이 배추를 덮지 않으면 겉이 마르고 하얀 막이 생기기 쉽다. 모자라면 끓여 식힌 소금물을 조금 부어 준다.

  • 덜 익은 김치는 찌개보다 겉절이·볶음에
  • 신 김치는 볶거나 전에 쓰면 신맛이 덜하다
  • 꺼낼 때마다 공기 접촉 시간을 짧게

03

무르고 시어졌을 때

이미 신 김치를 다시 ‘안 신 상태’로 되돌리기는 어렵다. 설탕 한 꼬집이나 배·사과를 넣어 볶으면 먹기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. 국물만 너무 시면 일부만 따라 버리고 물을 조금 보충해 찌개를 끓이자.

04

소분과 냉동

한 끼에 쓸 만큼만 작은 통에 나눠 두면 큰 통이 자주 안 열린다. 김치는 냉동하면 아삭함은 죽지만, 찌개·볶음용으로는 3~4주도 쓸 만하다.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,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물이 잔뜩 나온다.